대전갈비집에서 직화로 구워낸 갈비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평일 저녁 대흥동에서 약속이 있어 대전 중구 대흥로175번길 30 1층에 있는 대전갈비집을 찾았습니다. 이날은 여러 메뉴를 고민하기보다 불판 앞에서 갈비를 천천히 구워 먹고 싶었습니다. 해가 진 뒤라 골목 곳곳에 불이 들어와 있었고, 주소를 따라가며 1층 입구를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 자리에 앉자마자 많은 양을 굽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막상 고기를 올리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괜히 한꺼번에 올렸다가 익는 순간을 놓치면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첫 판은 먹을 만큼만 나누어 올리고 겉면이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뒤집었습니다. 중간에는 물을 마시고 곁들이는 음식을 번갈아 먹으니 식사 속도도 자연스럽게 조절됐습니다. 빠르게 한 끼를 끝내기보다 고기가 익는 시간을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는 흐름이 잘 맞았고, 대흥동에서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 편하게 갈비를 먹고 싶은 날 떠올리기 좋은 저녁이었습니다. 1. 골목 들어서며 30번지를 찾았습니다 대전갈비집을 찾아갈 때는 대흥로175번길 30이라는 주소를 기준으로 움직였습니다. 대흥동은 골목 안쪽으로 상가가 이어지는 구간이 있어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상호만 보기보다 건물 번호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수월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간판을 찾으며 걷다가 30번지를 다시 보고 방향을 정확하게 잡았습니다. 혼자 '주소를 먼저 볼 걸 그랬다'고 생각했습니다. 1층이라 도착한 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다시 찾지 않아도 되는 점도 간단했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저녁 시간 주변 골목의 통행 상황을 고려해 약속보다 조금 일찍 움직이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도보로 간다면 대흥로175번길에 들어선 뒤 건물 번호를 순서대로 보는 방식이 낫습니다. 일행과 따로 출발한다면 상호와 함께 대흥로175번길 30, 1층까지 알려주는 것이 정확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뒤에도 골목을 따라 다시 큰길 쪽으로 이동하기 어렵지 않아 다음 일정으로 연결하기에 부담이 적었습니다. ...